2008년 3월 워싱턴대학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이다.흡연자가 비타민 E를 과도하게 섭취한 경우 폐암 발병위험이 현저히 증가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흡연자가 특별히 비타민 E를 섭취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 또한 시금치, 당근 뿌리, 고추 열매 등에 존재하는 베타카로틴의 경우 특히 폐암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도 있어 전의 기사에서 녹색야채 등을 먹으라는 소리는 이 연구결과가 맞다면 폐암에 걸리라는 소리와 똑같다.
정리하면 흡연자는 흡연을 함으로써 정자수가 줄어들고 운동성이 떨어지는 등 생식능력이 낮아져 불임의 위험이 있었다. 그래서 비타민 E를 권유 받았다.(담배회사 돈으로 한 연구)
그랬더니 얼마 후 다른 곳에서 비타민 E는 흡연자에게 생식능력의 향상뿐 아니라 사망률까지 낮춰주고 암으로부터 지켜준다며 비타민 E를 포함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으랬다. 그런데 또 얼마 후 다른 곳에서 그렇게 믿었던 비타민 E가 오히려 폐암을 유발한다고 한다.
또 담배 피우면서도 오래 살겠다고 많이 먹었던 녹색야채의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자! 이런 정보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과학적, 의학적 결과는 관점, 사람, 시점, 주변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다. 누구도 그 결과에 반하는 결과를 내지 못해야만 그 결과가 공식적으로 입증 받게 된다. 또 우리가 접하는 정보 중 객관적이지 못하고 이해관계에 얽혀 있는 것들도 많다. 따라서 시시각각 변하는 정보를 무조건 취득하는 것은 주식시장에서 소문과 뉴스를 바삐 쫓아다니다 망하는 것처럼 위험부담이 크다.
정보는 그저 참고일 뿐 전문가와 함께 상의하여 오랜 시간 입증된 방법을 선택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것 그게 건강정보를 가장 잘 받아들이는 것이다. |